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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제 이야기 향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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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산정(六花山頂)에 웬 돌담이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날의 나들이는 맘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날씨와 시간과 그리고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자연이기 때문이다...
정한호 기자 : 2013년 12월 11일
학(鶴)은 어디로 날아가고
가을이면 온통 들녁이 풍성한 결실을 다투는 듯, 자랑하는 듯, 가득가득 오곡과 과실이 무르익어 가뜩이나 모자라는 손길을 재촉하는 계절이다. ..
정한호 기자 : 2013년 11월 27일
비석(碑石)은?
옛 역사를 전하는 데는 비석만한 것들이 없다. 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이라 말하라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운문사의 원응국사 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비석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역사서이며 증명서이다. ..
정한호 기자 : 2013년 10월 23일
나는 왜 사는게 힘드는가?
세상 살아가는데 가장 두렵고 궁금한 것이 미래이다. 불명확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미래에 대한 확실성만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며칠 전 어떤 젊은 엄마와 함께 대화하는 중에 중3학생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너는 참 좋겠다. 나라지킬걱정도 없고 공부만 하면 되니까. ....
정한호 기자 : 2013년 06월 26일
하늘아래 첫 동네 구룡공소를 아시나요?
구룡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구룡마을의 가구수는 11가구가 살고 있으나 실제 거주하는 사람은 3가구 7명에 불과하며, 대부분 가옥이 비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식구들이 대 도시로 대도시로 생활의 터전을 ..
정한호 기자 : 2013년 06월 12일
징검다리의 교훈
징검다리라는 말은 사전적 용어로는 ‘개울물이나 물이고인 곳에 돌이나 흙 더미를 드문드문 놓아 그것을 디디고 물을 건널 수 있도록 한 다리’라고 정의해 놓았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겨울에 개울물을 건너는데 꼭 필요한 다리였다. 경상도 말로 ‘여물게 해라’ 또는 ‘단디해라’는 말도 있고 속담에는 ‘돌다리도 .......
정한호 기자 : 2013년 05월 24일
감나무의 지혜
가을이 오면 감잎에 울긋불긋 물들어 아름다움을 연출해 주다, 찬 서리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열매만 남았을 때 그 아름다움은 청도를 연상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해 준다. 그 아름다움이 한창일 때 외지에서 관광객이 오면 그때마다 청도의 특산품으로 씨 없는 청도반시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면서도 감에 대해선 정말 문외한이었다. ..
정한호 기자 : 2013년 04월 25일
자연을 경영하고 멋진 생을 영위한 선비
만화정 주변을 살펴보노라면 주인옹은 천지의 질서를 사랑하고 자연을 벗하며 멋있게 살았다는 것은 주변을 살펴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들게 한다. 세심대(洗心臺)라는 글을 살펴본지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새겨진 그 글들을 마져 찾지 못하고 내용 또한 확연하게 알지 못하여 늘 숙제로 지나왔다. ..
정한호 기자 : 2013년 04월 11일
가장멀리 동 떨어져 있는 마을 마일리(馬日里)
청도는 높은 산이 군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서 마을이 산정에 위치하는 곳이 더러 있다. 그중에서 가장 멀고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을 꼽으라면 마일(馬日)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마일리(馬日里)는 경주와 영천 그리고 경산의 접경지역으로 청도와 경주의 행정구역으로 번갈아.....
정한호 기자 : 2013년 03월 14일
섶마리
섶마리를 왜 섶마리라고 했는가? 항상 의문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며칠전 전 이서중학교 교감 박성규씨와 함께 만화정 앞에서 옛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 “박회장 여기 섶 다리가 있었는 것 알아요?”하고 묻는다. “아니 섶다리가 있었습니까?”하고 반문을 하니 “바로 저 아래 내화벽돌 공장 바로 위쪽에 섶 다리가 있었어요”하면서 얘기를 시작했다. 그때 사 내..
정한호 기자 : 2013년 02월 27일
설날이 오면
오늘밤자고 일곱 밤만 더 자고나면 설날이다. 하룻밤 더 자고나면 여섯 밤. 그 때는 왜 그렇게 설날이 기다려졌는지 설날이 되면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학년도 한학년 더 올라가고, 일 년에 한번 먹을 수 있는 떡국도 먹고 그리고 세배를 하러다니던 재미가 있었던가보다. 세배를 가면 세뱃돈을 받은 기억은 없다. ..
정한호 기자 : 2013년 02월 07일
사창(社倉)제도와 동창(東倉)
청도 산동지방을 적셔주는 운문천이 어느 때부터 인가 동창천(東倉川)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동창천의 이름이 생기게 된 것은 매전면 동산리에 사창(社倉:민간주도의 곡물대여기관)을 두고부터 동창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매전에 사창을 설치 한 사람은 조선 초기 우리지역의 .....
정한호 기자 : 2013년 01월 11일
각북면
방지(芳旨)와 율정(栗亭)풍산을 합해서 삼평동(三坪洞)이 되었는데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가 있었다. 남산동(南山洞)은 남산(南山)과 소말 그리고 낙성을 합해서 만들어진 동네이다. 덕촌동(德村洞)은 덕촌(德村)과 지촌(芝村)을 합했다. 오산동(梧山洞)은 고산(高山)과....
정한호 기자 : 2012년 12월 27일
각 북 면
각북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각북면은 풍각현 의 북쪽에 있다고 해서 각북면이 라고 한다. 이서국의 한 부분이었던 청도는 서기 43년 또는 297년에 신라에 복속되었다고 하고 풍각과 각북면 쪽으로는 상화촌현으로 불리었다. 757년에는 풍각현으로 개칭되었다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
정한호 기자 : 2012년 12월 11일
학이시습(學而時習)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일생을 배우고 살다가 죽는다해도 지나친 말을 아닐 것 같다. 배운다는 말은 그냥 듣고 알고 마는 것이 아니다. 아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온갖 매스미디어가 .....
정한호 기자 : 2012년 11월 23일
역할과 분담
세상에 모든 것은 있어야할 자리가 있다. 그 자리에 그 사람이 또는 그 물건이 있어야 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정한호 기자 : 2012년 11월 09일
시월상달의 안택
요즘은 음력이 며칠인지 별로 인지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음력은 계절이 바뀌는 것을 정확하게 마치기도 하지만 해변에서는 달의 모습과 음력이 물때를 정확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음력으로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집안의 행사도 대부분 음력에 의하여 행해졌었다. ..
정한호 기자 : 2012년 10월 26일
옛 책이 왜 소중한가?
우리 청도에도 군지가 여러 번 만들어졌다. 이름은 군지(郡誌) 또는 읍지(邑誌)라고 해서 혼돈을 일으키기 쉽지만 내용은 모두 청도군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그때마다 바르게 쓴다고 하였지만 ..
정한호 기자 : 2012년 10월 11일
민간신앙과 도교[道敎]
민간 신앙가운데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도교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도교와 불교가 섭합되면서 많은 부분이 기복신앙으로 표현되는 것도 적지 않다. 도교는 어떻게 형성된 한번 종교인가 대충 살펴보면. ..
정한호 기자 : 2012년 09월 27일
동창천(東倉川)의 이름은.
지도(地圖)상에 보면 운문댐에서부터 유천(楡川)에 이르는 강 이름이 동창천(東倉川)으로 표기 되어 있다. 옛지도에는 운문천(雲門川)이거나 대천(大川)이었는데 언제부터 동창천(東倉川)으로 바뀌었는가 하는 것이 의문이다..
정한호 기자 : 2012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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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새해 1월도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었..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박이수(朴貳洙)씨댁은 청도에 유일무이한 99칸 집.. 
청도군 이서면 대곡 4리 중리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경첨재(景瞻齋)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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